커피빈 해피모닝 기분좋은 할인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여러 카페들마다 음료나 푸드를 세트로 묶어 약간의 할인을 해주는 세트메뉴 할인 제도를 많이 접하셨을 듯합니다. 커피빈에서도 신제품 프로모션이나 시간대별로 할인을 해주는 제도가 있어왔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커피빈 매장 오픈 시부터 아침 10시까지 적용되는 해피모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커피빈 해피모닝 할인

 

해피 모닝 배너를 확인하고 주문 시작!

일단 아침에 커피빈 매장에 들어가면 행사매장일 경우에 위와 같은 포스터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방문했을 시에는 해피모닝을 모르는 상태로 들렸던 것이었는데 포스기 옆에 커다랗게 배너가 세워져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선이 그쪽으로 갔습니다. 이게 무엇일까 하면서 천천히 내용을 살펴보니, 해피모닝이라는 타이틀 하에, 매장이 오픈한 시간부터 오전 10시까지 음료를 구입하셨을 때 해피모닝 푸드로 지정된 메뉴에 한해 무려 단돈 천 원! 에 구매하실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너에 해피모닝 해당 푸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입되어있지는 않은 상태였지만 포스터 하단에 베이글과 머핀, 그리고 크로크 무슈로 추정되는 샌드위치 류의 사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대강 비슷한 종류의 푸드겠구나를 추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는 줄이 좀 있어서 주문 순서를 기다렸고, 이윽고 제 차례가 되었을때 주문받는 파트너 분께 해피모닝에 해당되는 푸드 종류를 문의드렸더니 머핀과 스콘 종류, 그리고 천 원보다 더 높은 추가금을 내고 다른 메뉴가 선택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추가금을 내고 가능한 메뉴가 무엇이었는지는 순간 잘 들리지 않아서 다시 되물어보고 싶었지만 뒤에 계속 대기 줄이 늘어나서 얼른 주문을 마쳐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을 처음부터 찍고 있었던 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을 얼른 결제하고 주문과 계산을 마쳤습니다. 나중에 다시 매장을 방문하게 되면 다시 한번 문의드려봐야겠습니다. 

 

아침에 가면 상품이 오픈 전에 들어올테니 쇼케이스가 가득하겠구나라는 생각과 달리 꽤 군데군데 비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커피빈에 해피모닝 세트를 구입하는 분들이 꽤 많구나라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은 주문 시에 워밍 여부를 물어봐주셨는데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데워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딸기잼은 기본 무상으로 넣어주셨습니다. (스타벅스는 유료.. 였는데.. 커피빈은 참 좋은 곳입니다..)

 

 

커피빈 해피모닝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 세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의 환상적인 조합!

픽업대에서 기다린지 얼마 되지 않아 따끈한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빈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은 처음 먹어보는 푸드였는데 생각보다 블루베리가 많이 들어있어 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엄청 부드러운 스콘 류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퍽퍽해서 가루가 많이 떨어지는 스콘도 아닌 딱 카페 프랜차이즈의 노멀한 스콘 맛이었지만 오랜만에 먹다 보니 특유의 고소하고 향긋한 향을 즐기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의 조합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커피빈에서 예전에 무화과스콘에 한창 중독돼서 많이 먹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단종된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블루베리 초코칩 스콘으로 그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커피빈 해피모닝 세트는 너무 가성비가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음료를 사면서 천원만 더 내면 원가 3천 원대의 푸드를 함께 GET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침부터 뭔가 득템 한 기분에 흐뭇해지는 기분과 아침 거른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포만감은 덤이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스콘이 살짝 애매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침에 먹는 식사대용 스콘이니까 괜찮겠죠 ^^ 앞으로도 종종 이용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