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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분 보충에 딱! 달콤한 참외 드셔보세요

뇽디 2021. 8. 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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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하면 참외가 생각납니다. 참외는 여름 대표 과일답게 고온에서 재배가 잘되는 과일입니다. 8월의 막바지니 이제 참외를 만나볼 수 있는 날도 올해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참외의 이모저모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외의 영양성분

참외는 타원형 모양의 외형에 비비드한 노란색 껍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껍질에는 세로 방향의 줄무늬가 있고 껍질을 깎아내면 새하얗고 단단한 과육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참외는 수분 함유량 또한 90%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과일입니다. 참외 하나만 먹어도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 그래서 들었나 봅니다.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지나친 수분 배출로 산성을 띄기 쉬운 우리몸을 알칼리성으로 잡아주어 PH 농도의 균형을 맞춰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참외
수분이 풍부한 과일, 참외

 

 

그런 것처럼 칼륨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평소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우리나라 식습관을 보완하는데 훌륭한 보조수단이 되는 과일입니다. 각종 몸에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들을 참외의 이뇨작용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것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건강에 유용한 과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무엇보다 임산부들에게 필수적인 엽산 성분이 과일 중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엽산은 임산부의 조혈작용을 촉진하며 태아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영양소인데, 참외 1개만 먹어도 임산부에게 하루 필요한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고도 남는다고 하니 임산부 분들에게 꼭 추천해야할 과일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엽산을 따로 약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연식품 참외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일석이조라고 생각이 드네요.

 

참외를 섭취할 때 주의점

하지만 이렇게 좋은점이 많은 참외도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참외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참외는 특유의 찬 성질로 인해 한 번에 적정량을 넘어 섭취하게 되면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기 쉬우므로 한꺼번에 과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양을 조절해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 칼륨이 많은 특징 탓에 신장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하실 때 주의가 필요한 과일이기도 합니다. 

 

 

향긋한 향기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산뜻한 노란 색깔의 참외! 참외를 고르실 때도 향기가 은은하게 나면서 색깔이 선명하고 크기가 비교적 작은 것이 좋다고 하니 구매하실때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참외씨를 드시지 않고 버리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씨가 붙어있는 부분 또한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니 참외 한개를 완전하게 섭취하시는 것 또한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 요즘, 아삭하고 신선한 참외로 여름의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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