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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꼭 챙겨 먹어보아요, 건강 채소 파

뇽디 2021. 8. 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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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요리에 마지막 장식으로 빠질 수 없는 채소, 파입니다. 고명으로 컬러풀한 색감을 더해주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파기름을 내는 방식 등으로 요리의 기본 미감부터 탄탄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재료가 바로 파인데요, 그러한 파에 대해 오늘 이모저모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파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을까요?

 

 

건강 채소 파
건강 채소 파

 

파의 영양 성분

파의 외관을 보면 크게 녹색 부분과 흰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파의 하얀 부분에는 퀘르세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우리 몸에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함으로써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물질입니다. 혈당을 감소시키며 항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의 녹색 부분에는 엽록소 성분과 비타민이 다량 분포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파에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이라는 천연 다당류 성분은 열을 가하면 단 맛을 지니게 되는데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 본연의 단 맛을 첨가함으로써 요리에 더욱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의 종류와 특징

파도 크기와 굵기에 따라 그 종류가 나뉘어집니다. 첫째, 가장 길이가 길고 크기가 큰 파는 대파라고 불리워집니다. 잎 부분이 크고 단면을 잘랐을 때 투명하고 끈적한 진액이 많이 나오는 대파는 위벽을 보호하는 효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음식의 단맛을 훨씬 올려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길이가 짧고 굵기가 얇은 파는 쪽파입니다. 쪽파는 대파보다 진액이 적고 파 특유의 매운 맛이 적어서 그대로 파김치를 담거나 김치의 양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굵기가 가장 가는 실파는 여러 음식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고명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파는 얇은만큼 쉽게 물러지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장기간 보관할 때 상태 체크는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를 고르는 방법과 손질법

파의 색감이 또렷하고 만져봤을 때 무르지 않고 단단하면서 촉촉함이 느껴지는 파가 좋은 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의 뿌리에 흙이 남아있는 파가 수확한지 얼마 안된 싱싱한 파라고 합니다. 파를 손질할 때는 파의 뿌리에 묻어있는 흙을 솔을 이용해서 간단히 제거한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기본 다시를 내는데도 유용하고, 다른 식재료와도 궁합이 훌륭하며, 파 자체로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지녀 여러모로 두루두루 먹기 좋은 파, 파의 녹색 부분, 흰색 부분 외에 파 뿌리 마저도 육수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고 하니 그야말로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완전식품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감기에도 좋은 채소라고 하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더욱 많이 섭취해야 할 식품 같습니다. 맛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는 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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